I. 모두 발언
안녕하십니까? 4월 24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
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없습니다.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.
Ⅱ. 질의 및 응답
<질문> 안녕하세요? 대변인님. 어제 서울 모처에서 한중 해양협력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. 관련해서 결과가 어땠는지 말씀해주시고, 서해 구조물 설치 논의도 진행된 걸로 아는데 우리 측의 당부사항이 무엇이었는지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 (연합뉴스TV 김민아 기자)
<답변> 네, 한중 양국은 어제 4월 23일 수요일,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여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폭넓게 협의하였습니다. 이번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첫 대면 개최라는 점, 최초로 분과위가 출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.
우리 대표는 서해 해상 중측 구조물에 대한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,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였습니다.
다만, 양측은 이 문제가 현재 진행되는 양국 관계 발전 흐름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공동 인식하에 각급 채널을 통해서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
<질문> 대변인님, 안녕하세요? 북한 핵과 관련해서요.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'핵을 무장한 북한'이라고 언급하면서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건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나오고 있거든요. 앞서 피터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도 그렇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핵을 인정하는 듯한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됐었는데, 이에 대한 우리 외교부 입장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. (더팩트 김정수 기자)
<답변> 북한 비핵화는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강조해온 바입니다. 북한은 NPT 상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습니다. 북한은 NPT, 관련 안보리 결의 등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.
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,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.
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