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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동향] [독일]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('25.03.31.-04.13.)

부서명
유럽경제외교과
작성일
2025-04-28
조회수
121

(정보제공: 주함부르크총영사관)

    


북독일 4개 연방주(함부르크, 브레멘, 니더작센, 슐레스비히-홀슈타인)
경제동향 ('25.03.31.-04.13.)



      1) 2025 하노버 박람회 개최


         ㅇ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박람회가 3.31-4.4일간 금년 파트너국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60개국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됨.


         ㅇ 3.30(일) 공식 개막 행사에서 숄츠 총리는 현재 세계 자유무역이 위기에 처한바, EU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단호히 대응하고, 자유롭고 공정한 세계 무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함.


      2) 슐레스비히-홀슈타인 주정부, 수소 산업 지원정책 재정비


         ㅇ 슐레스비히-홀슈타인 주정부는 수소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판단, 수소 산업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정부 차원의 수소전략을 보완하고 보조금 규정을 개편함.


         ㅇ 개편된 규정에 따르면 주정부의 보조금 지원은 슐레스비히-홀슈타인州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,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 저장, 기술 투자 등에 대해 총 6천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임.


            - 보조금은 주정부 예산 5천만 유로 및 유럽지역개발기금(EFRE) 1천만 유로로 구성되며, 2025.5월 1차 공모 예정


      3) 보쉬의 노스볼트 본사 인수설 제기


         ㅇ 스웨덴 노스볼트 본사의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, 일부 독일 기업들이 인수 의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보쉬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음.


         ㅇ 3.28일(금) 보쉬 자회사인 Scintilla AG 소속 항공기가 스웨덴 스켈레프테오(Skellefte?) 공항에 착륙해, 노스볼트 공장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추정


            - 보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, 최근 하노버 박람회에서도 고성능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배터리 사업 진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음


            - 노스볼트는 이미 생산 인프라와 숙련 인력, 배터리 생산 기술을 갖추고 있는바, 보쉬와 같이 배터리 생산 경험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높은 전략적 가치를 가짐


         ㅇ 보쉬 외에도 메르세데스-벤츠도 노스볼트 현장을 방문한 사실이 보도되었고, 노스볼트의 지분 21%를 보유한 폭스바겐도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.


              ※ 노스볼트, 스웨덴 현지 파산 신청으로 인한 미국 구조조정 절차 종료


                ㅇ 노스볼트는 본사인 스웨덴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며, 대부분의 자산이 스웨덴에 소재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소재한 파산법원에 회생절차(Chapter 11) 중단을 요구하였으며, 법원이 4.1(화) 이를 승인하며 미국 내 구조조정 절차가 중단됨.


                ㅇ 미국 회생절차에서 확인된 노스볼트의 채무는 총 90억 달러로, 주요 채권자는 폭스바겐 및 독일재건은행(KfW) 등이며, 독일재건은행의 대출금 6억 유로는 연방정부와 슐레스비히-홀슈타인 주정부가 보증함.


                ㅇ 독일 하이데 공장은 별도 법인으로 미국 및 스웨덴 파산 절차에는 해당하지 않으나, 본사 회생 과정에서 매각 대상이 될 수 있음.


      4) 라인메탈, 오스나브뤼크 면화 제조업체 인수하여 화약 공급 안정성 도모


         ㅇ 방산기업 라인메탈은 니더작센州 오스나브뤼크에 소재한 화약 면화 제조업체 하게도른-NC(Hagedorn-NC)를 인수함.


            - 하게도른-NC는 100년 이상 포탄에 사용되는 추진제의 핵심 원료인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생산해 온 기업임


         ㅇ 라인메탈은 그간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스위스, 스페인, 남아공에서 조달했으나, 금번 인수로 독일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화약 공급망을 강화함.


         ㅇ 라인메탈과 하게도른은 현재 인수 계약을 체결한 단계이며, 실제 인수를 위해서는 독일 반독점청의 승인이 필요함.


      5) 라인메탈 대표단, 오스나브뤼크 폭스바겐 공장 방문-군용 차량 생산 가능성 검토


         ㅇ 아르민 파페르거 라인메탈 CEO가 폭스바겐 오스나브뤼크 공장이 군용 차량 생산에 적합하다고 언급한 이후, 라인메탈 대표단이 3.28(금)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함.


         ㅇ 금번 방문은 폭스바겐의 트럭 자회사 만(MAN)과 라인메탈의 합작사인 만 군용차량(RMMV)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, 폭스바겐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고, 협력 가능성 논의 단계였다고 함.


         ㅇ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2027년까지 T-Roc 카브리오 모델을 생산하나, 그 이후의 용도는 미정이며, 특히 해당 공장은 특수 차량 생산이 가능해, 프로토타입이나 소규모 특수 차량 생산에 강점이 있음.


      6) 폭스바겐,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 2배 증가


         ㅇ 폭스바겐이 4.9(수)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동 기업의 2025년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15만 대를 초과하여, 전년 동기 74,400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함.


            - 그 밖에 전기차를 포함한 유럽 내 전체 차량 판매량은 29% 증가하는 등,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


      7) 미국 Esso, 니더작센 내 리튬 탐사 추가 허가-총 면적의 1/6


         ㅇ 미국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의 자회사 Esso가 니더작센 내 10개 지역 내 리튬 탐사에 대한 당국의 추가 허가를 받아, 총 20개 리튬 탐사 구역을 확보함.


            - 탐사 면적은 7,500km2로, 니더작센州 전체 면적의 약 1/6 수준이나, 실제 채굴이 가능한 부지는 그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


            - Esso는 탐사 허가를 받았으나, 실제 탐사 및 리튬 채굴을 위해서는 광산 운영 계획을 작성해 별도 인허가를 받아야 함


      8) 에어버스, 싱가포르에서 항공기 70대 수주


         ㅇ 에어버스는 3.31(월) 싱가포르 항공기 판매ㆍ임대 기업인 BOC 항공으로부터 A320 기종 항공기 70대 주문을 받았다고 발표함.


            - 이는 동 기업이 금년 받은 수주 중 최대 규모이며, 특히 함부르크는 A320 생산의 중심지인바, 대부분이 함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


   나. 해양경제


      1) 슐레스비히-홀슈타인 주정부, 소형 항만 현대화 계획


         ㅇ 클라우스-루에 마드젠 슐레스비히-홀슈타인주 경제·교통장관(기민당)은 4.9(목) 개최된 제11차 '항만의 날' 행사에서, 향후 2~3년 내 서부 해안 소형 항만 현대화를 위해 연방 및 주정부가 약 1억 유로를 공동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함.


            - 마드젠 장관은 그간 항만 지원이 브룬스뷔텔, 뤼벡, 키일 등 주요 환적항에 집중되어 왔으나, 뷔줌(B?sum), 할리히 후게(Hallig Hooge), 랑게네스(Langeneß), 올란트(Oland), 펠보름(Pellworm) 등 소규모 항만 역시 지역 공급망 안정성, 관광 인프라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


   다. 기타 경제동향


      1) 키일 세계경제연구소, 1천억 인프라 특별기금 연방주별 분배 기준 권고


         ㅇ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4.11일(금),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특별기금의 연방주별 배분 기준에 관한 정책 제언을 발표함.


         ㅇ 동 연구소는 연방정부가 조성하는 인프라 특별기금은 인구 수, 면적, 조세 수입 등을 반영하여 배분할 것을 권고함


            - 해당 기준에 따른 가상 분배에서 노르트라인-베스트팔렌州가 가장 많은 기금을 배분받으며, 이어서 바이에른, 바덴-뷔르템베르크, 니더작센, 헤센, 라인란트-팔츠, 작센, 베를린, 슐레스비히홀슈타인, 브란덴부르크, 작센안할트, 튀링엔, 함부르크, 메클렌부르크-포어폼머른, 브레멘 순


         ㅇ 반면, 신규 채무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, 각 주의 재정 여력을 반영한 차별화된 배분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함


      2) 독일 5대 경제연구소, 2025년 경제전망 0.1%로 대폭 하향 조정


         ㅇ 키일 세계경제연구소, 라이프니츠 경제연구소, Ifo 경제연구소, 할레경제연구소, 독일경제연구소 등 독일 5대 경제연구소는 2025년 1분기 공동 경제 진단에서 2025년 경제성장전망을 0.1%로 직전 예측 0.8% 대비 하향 조정함.


            - 성장 전망 하향 조정의 주요 원인은 미국 보호무역, 대외 불확실성, 독일 경제 구조적 문제 등


         ㅇ 연방정부의 특별기금 및 채무규정 완화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실제 투자 증가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됨.


            - 그러나 2026년부터는 240억 유로 추가 지출이 예상되어 GDP 0.5%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


         ㅇ 그 밖에 실업률은 2022년 5.0%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2025년에는 6.3%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, 2026년에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임.


      3) 미국 관세정책, 미국 경제에 가장 큰 타격 전망


         ㅇ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미국의 신규 수입 관세가 미국 경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기반 분석을 발표함.


            - 미국의 신규 관세 도입 시 1년 이내에 미국 경제는 GDP ?1.7%, 수출 최대 ?20%, 수입 물가 7% 상승 등 큰 경제적 타격이 예상됨


         ㅇ 유럽 경제는 EU GDP ?0.2%, 수출은 ?6% 감소하며, 독일 GDP도 ?0.3%, 수출 ?6% 감소 등 비교적 경미한 영향이 예상됨.


            - 그러나 미국으로 갈 상품이 유럽 시장으로 선회하면서,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부담이 높아질 수 있음


         ㅇ 북독일 정치ㆍ산업계는 미국의 관세 발표 이후 우려를 표하고, EU 차원의 공동 대응 및 신규 무역 파트너 발굴을 통한 다변화 정책을 강조함.



      4) 함부르크 2024년 경제성장률 독일 내 1위


         ㅇ 북독일 통계청은 3.28(금) 연방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2024년 독일 연방주별 총생산(GDP) 및 함부르크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바, 2024년 함부르크州는 실질성장률 1.7%로 독일 내 최고 성장률을 보임.


            - 특히, 이는 독일 전체 경제가 ?0.2%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성과


         ㅇ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5%의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이 함부르크 경제 성장을 견인하였고, 그 외 건설업, 서비스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성장세를 보임.


      5) 기후정책 투자, 안보에도 전략적 기여


         ㅇ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4.2(수) 유럽의 기후정책이 환경 보호뿐 아니라 유럽 안보에도 전략적 기여를 한다는 내용의 정책 보고서(Policy Brief)를 발표함.


         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이 에너지 전환을 통해 석유 소비 1센트를 줄일 때마다 러시아의 수입이 13센트 손실되며, 이로 인한 유럽의 방위비용은 37센트씩 감소하는바, 기후정책은 ‘안보 배당 효과’를 창출하는 것이 확인됨.


            - 구체적으로 독일의 고속도로 속도제한 도입 시 20억 유로의 방위비 절감 효과가 있고, EU가 차량 탄소배출 제한 규정을 유예 없이 유지할 경우 30억 유로의 안보 효과가 있으며, EU 석유 소비 완전 중단 시 매년 1040억 유로 안보 기여


            - 키일 세계경제연구소는 이러한 효과를 고려해, △탄소가격 1톤당 60유로 이상으로 인상, △건물/교통 분야로 배출권 거래제(ETS) 확대 등의 정책적 조치를 제안.  끝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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